영농조합법인 남원 달오름마을과 장수 주촌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농촌(Rural)-20프로젝트'에 선정됐다.
Rural-20프로젝트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의 농어촌 20곳을 명소로 선정하고 있다.
달오름마을은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촌휴양체험사업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을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달오름마을은 앞으로 국내 여행사와 연계해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수 있는 코스를 개발하고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소재로 하는 홍보물과 동영상 등을 4개 국어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Rural-20 체험단과 내국인 기자단을 운영해 한국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발돋움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경기 양평 가루매마을, 연천 나룻배마을, 여주 상호리마을 △강원 횡성 산채마을, 양양 해담마을, 인제 고로쇠마을 △충북 영동 비단강숲마을, 진천 공예마을 △충남 홍성 문당마을, 서천 이색체험마을 △전남 담양 무월마을, 광양 도선국사마을, 곡성 가정마을 △경북 안동 저우리마을, 청송 덕천마을 △경남 남해 다랭이 마을, 남해 문항마을 △제주 청수마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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