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하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좋고 항상 뒤에서 도와주신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치안의 일선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15회 전북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순경에서 일계급 승진한 전주 완산경찰서 형사과 박경민 경장(34·질서부문)은 강력사건과 서민생활침해 사범을 검거하는데 타의 모범을 보였고 치안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등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업무를 수행한 점이 인정돼 대상 수상과 함께 경장으로 1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6년 경찰에 입문한 박 순경은 지구대와 파출소 등을 거쳐 2009년 형사과에 들어와 특수강도와 조직폭력배 등 강력사건을 주로 맡아왔다.
최근에는 팀원들과 함께 특수강도 피의자 3명을 검거했고, 지난 5월에는 흉기 등을 사용해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 4명을 검거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이날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박 순경은 또 도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절도와 형사 사건도 130건을 처리하는 등 지역 내 치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직접 잡은 피의자를 조사하고 교도소로 송치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박 순경은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 되지만 특히 서민과 사회적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가 가장 죄질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과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피의자들은 꼭 잡아야겠다는 각오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에 충실하고 성실히 경찰생활을 해 명예롭게 퇴직하는 것이 목표"라는 박 순경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성실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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