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개발에 앞서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 실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주안으로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업체 선정을 마무리짓고, 다음주부터 선정 업체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감정평가업체는 이달안으로 평가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며, 이르면 다음달초부터 토지주들에 대한 실제 보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일 만성지구개발사업 보상협회의 첫 회의가 열렸으며, 이날 토지주 대표들은 '감정평가업체 선정과정에서 토지주 추천업체를 기존의 1곳에서 2곳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될지는 미지수다.
전주시 관계자는 "다음달로 예정된 토지보상에 앞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만성지구개발사업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토지보상을 서둘러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만성지구개발사업을 통해 전주완주혁신도시 인근인 전주시 만성동 일대 택지 143만4193㎡를 개발, 전주지법·전주지검 등이 입주하는 법조타운을 비롯해 5777가구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을 지을 계획이며, 자금경색 등으로 인해 4년여 동안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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