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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요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설계 길건축사 확정

전주의 길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길환·효자동)가 익산시 중요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설계 건축사로 최종 확정됐다.

 

익산시는 12일 이리농악과 이리향제줄풍류 등 익산지역의 국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익산시 중요무형문화재 통합 전수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와 시립국악원의 전수활동을 위한 교육실을 비롯해 연습실, 실내 공연장 및 홍보실 등 기타 부속시설 등을 갖추고 연면적 4508㎡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설계된 당선작은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 조화가 적절히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익산시 모현동 모인공원 인근에 오는 2014년 착공해 2015년 완공 예정인 통합 전수관은 국비 30억원, 도비 23억원, 시비 23억원 등 총 사업비 76억원이 투입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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