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도면 무녀도 방조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도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44억원과 시비 19억원 등 총 63억원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5년 착공해 2016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노후된 방조제 보강 및 수문 등의 취약부 보수사업으로 마을과 농경지, 염전 등의 침수를 사전에 예방하게 되며, 사업추진 시 도서지역 경관을 고려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방을 보수·보강할 계획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의 편익 도모, 주민의 소득증대, 생활환경 개선으로 도서민에 대한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될 거으로 기대된다.
무녀도 방조제는 1951년 준공된 지방관리 방조제로, 길이 563m의 방조제와 배수갑문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동안 노후로 인해 누수와 함께 여유고 부족으로 인한 월파 등 재해발생 위험과 통행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시는 사업의 시급성 및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조제 기본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농림축수산부는 2회 실사를 거쳐 이번에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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