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새해 시정 구호를 ‘더 시민속으로 더 서민곁으로’로 정하고, 시민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삶에 파고드는 시정을 통해 인간적이면서 품격있는 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역점시책으로 △좋은 도시를 넘은 위대한 도시 △도시공간 재창조 △청년교류공간 마련·로컬푸드 활성화 △시민현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미래유산지구 프로젝트와 인권도시 전주프로젝트, 청년아지트 조성, 전주형 주빌리 은행과 같은 서민금융정책 시범 도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주시정의 난제인 전주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사업과 전시컨벤션건립 문제 등을 책임 있게 해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시장은 “이제 국가의 시대가 아닌 도시의 시대가 도래하고, 서울의 시대가 아니라 전주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더 시민속으로 더 서민곁으로 다가가 따뜻하고 담대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