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과 고석원 의원,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달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북시군의회한마음대회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이번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 위상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두 의원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진 의장과 고 의원은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소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 눈높이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시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희완 의장은 “군산시 의원들을 대신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민과 시정의 디딤돌이 되어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동고동락’의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석원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회 구성원으로서 본연의 의정활동은 물론, 군산시 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래 의원은 평소 낮은 자세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호평이 나 있다.
실제 박 위원장은 지난 2014년 김제시가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김제시 용지면에서 예방적 살처분한 오리 2만여 마리를 매몰하지 않고 부안군에 있는 참프레(도계업체)에 사료용으로 반출해 논란이 일자 제25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력히 규탄했다.
그 결과 언론을 통해 부안군민에게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사과했으며 참프레 회장 등이 부안군의회를 직접 방문해 부안군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강모,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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