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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우리 손으로 바꿔요" 우리동네 탐사단, 시청 방문…45개 제안 발표

▲ 우리동네 탐사단 청소년과 지도교사들이 11일 시정 운영 개선책을 제안하기 위해 익산시청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탐사단 청소년과 지도교사들이 11일 익산시청을 방문했다.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 운영 개선책을 제안·발표하는 등 익산시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앞서 탐사단원들은 3월~6월까지 익산시육교, 대중교통이용시설, 어양동, 부송동 주변 등 4개 주제에 맞춰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청소년 시각에서의 지역사회 문제점 찾기 등 분주한 현장 행정 활동을 펼쳤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이날의 행사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과 익산역 환경 개선, 불법 현수막 단속, 도로변 차색 도색, 불법 쓰레기 수거 및 단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및 인도 보수 등 45개의 제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제안 내용 중 실천 가능한 버스터미널 익산역주변 쓰레기 수거, 횡단보도 도색, 도로변 파손 보수 등 건의사항 35건에 대해 이달 중에 해결을 약속했다.

 

지도교사 함형우 씨(27)는 “우리동네 탐사단 활동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단원들이 지역의 개선사항들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찾고 있어 지도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탐사단은 2013년부터 (사)길청소년연구소와 초·중학교가 연계한 청소년 사회활동 참여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시청 등에 제안해 오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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