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9일 면 소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아산면·공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점점 약해져가는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수요 요구 충족 및 고령·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농촌 공동체 회복과 다양한 생활편익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면 소재지를 거점면으로 발전시켜 인규유출을 방지하고 귀농귀촌인의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면과 공음면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0억이 투입돼 아산면에 희망센터 조성, 행복채움터 리모델링, 배수시설 개선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공음면에는 어울림센터 및 마당조성, 보행자 안전도로 조성, 작은목욕탕 리모델링 등 주민실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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