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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로연수 문제' 집행부와 극적 타협

속보= 김제시가 최근 공로연수 거부 등으로 진통을 겪으며 점입가경으로 치닫던 조직 분위기가 집행부와 공로연수 대상자들간에 지난 19일 극적인 타협점을 찾으며 화합 분위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져졌다.

 

김제시는 최근 행정지원국장 및 공로연수 대상자인 의회사무국장을 맞바꾸는 초유의 인사를 단행한 후 이틀만에 다시 공로연수 대상자인 행정지원국장 등이 포함된 공로연수 대상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대기발령에 가까운 T/F팀 운영을 검토했다.

 

그러자 공로연수 대상자인 국장 2명을 포함한 과장(사무관) 4명이 반발 하며 파문이 커져 급기야 경찰 조사가 시작 되는 등 파장이 확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김제시 안팎에서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양측의 양보 및 해법을 모색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측이 의견을 좁혀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부와 공로연수 대상자들은 합의점과 관련, △2017년도 7월7일자 인사 가담자 및 조력자에 대해 금번 정기 인사시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전보 인사 및 승진을 배제 하고 △5급 승진 시 소수 직렬을 배려 하고 승진 서열은 존중 하며 △국장 2명은 오는 6월 말 까지 근무토록 한 후 차기 시장이 인사토록 한다는 등의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국장은 “알려진 합의내용이 마치 우리 국장들이 6월 말까지 근무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비춰져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의 승진 인사 시 (인사위원회에) 참여하여 후배들의 승진 인사가 투명 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로연수 대상 사무관의 고육지책으로 이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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