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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이번주 3선 도전 선언

시민과 소통행보 잰걸음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르면 주중 남원의 관광문화특별시 완성의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3선 도전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가 없더라도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오해 받을 소지의 행동을 억제해 달다”며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 선거 중립에 임하는 동시에 앞으로 국가사업 공모 등을 통한 사업 발굴에 주력해달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원시장 3선 도전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시장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당초 이 시장은 서남대학교 폐교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6·13지방선거 본 후보자 등록신청(5월24일~5월25일 오후 6시까지) 기간을 즈음해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와 중앙 정치권, 보건복지부가 서남대 폐교 사태 대안으로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안을 확정,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간 이 시장의 약점으로 치부됐던 시민과의 직접적인 스킨십 부족을 채우기 위한 시민과의 소통행보를 시작하기 위한 결단으로도 해석된다.

 

이 시장은 행정 내 인사와 각종 사업에서 투명성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정가 및 시민들에 대한 대내외 관계 및 소통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주변에서 흘러나왔다.

 

현재까지 시정 현안을 챙기는 데 우선순위를 뒀다면 지금부터는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통한 3선 도전을 확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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