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무엇인지 살피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익산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순주 당선인은 익산시의회 첫 부부 시의원이 됐다.
남편은 재선 시의원을 역임한 이영수 전 의원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68.86%를 얻어 비례대표 2석을 차지하게 돼 비례대표 2번이었던 이 순주 후보는 시의회 입성하게 됐다.
이 전 의원은 부인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당선되기까지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당선인은 남편의 조력을 받아 견제와 감시, 비판이라는 시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 준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의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정한 생활정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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