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타코마, 캐나다 윈저, 중국 옌타이, 일본 다카마쓰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군산시의 6~12세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도시별 30점씩 총 150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미주와 일본 지역에서 별도로 진행됐던 그림전을 통합·확대해 동서양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개성, 풍부한 상상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세계 친구들의 그림을 보면서 얻게 된 아이디어를 도화지에 직접 그려보거나 그림전에 참여한 나라의 국기 색칠하기, 클레이 아트로 공룡 만들기, 블록 맞추기 등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는 전시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광순 군산시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은 “세계 친구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그림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아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민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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