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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신정치문화원 이사장, 정읍시 직원 대상 특강

신계륜 신정치문화원 이사장이 지난 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읍시청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신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지방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평화 그 자체가 전쟁을 내포한 것이고, 전쟁도 평화를 내포한 것이므로 전쟁과 평화는 공존한다”면서 “전쟁 속에 평화가 잉태되고 평화 속에 전쟁이 잉태되는 만큼 평화는 전쟁의 즉자적 반대 개념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부터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전쟁과 평화의 역사 진행과정을 분석 설명하고 “걸어서 휴전선을 넘어 백두산까지 가는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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