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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해안도로 ‘KR 777. 전라’ 노선 선정

전남 여수에서 전북 군산까지 연장 1228㎞ 구간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사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북도 및 전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에서 전북 군산까지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을 선정했다.

‘KR 777. 전라’로 명명된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은 전라남·북도 및 17개 기초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노선으로, 경관이 수려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연장 1,228㎞에 달한다.

‘KR 777(Korea Road 777)’ 명칭은 부산에서 서남해안을 따라 경기 파주를 잇는 국도 77호선과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이 합쳐진 한반도 전체의 해안도로 개념이다.

‘KR 777. 전라’는 국도 604㎞, 지방도 298㎞, 시·군도 326㎞ 등으로, 이 중 새만금해안도로 등 14개소 핵심 주요 구간(569km)은 해안도로 명칭을 부여하고 지역별로 상세하게 담았다.

특히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해안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안도로 시종점을 별도로 표기하여 손쉽게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지도는 전라남·북도 및 17개 지자체와 TF를 구성하여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해안도로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등도 같이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KR 777. 전라는 향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안도로의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며, “각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안관광 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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