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5일 정읍만의 최고·최초·최대·최다 기록을 발굴하는 ‘정읍 기네스’ 인증 대상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시 공동체과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 속 가치 있는 기록들과 시민들도 알지 못했던 정읍만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이야기들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했다.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158건을 접수·발굴하고 현지실사와 자료 등 정밀 검증을 거쳐 총 8개 분야(역사와 인물, 문화예술, 산업경제, 농축산업, 교육복지, 자연환경, 기타) 94건을 선정했다.
먼저 인물 편에 정읍 최장기 이장으로 1971년부터 50여년째 재직중인 김영환(77·산내면 원덕마을) 씨와 헌혈 308회로 최다 헌혈 왕 이명준(38·칠보고교 행정실) 씨, 내장산 등반 1000회 달성한 김석환(51·택견관장) 씨 등 26명이 선정됐다.
또 문화예술 편에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 와 전국 최초의 민간 향약인 태인 ‘고현동 향약’ 등 10건이 선정됐다.
산업경제 편에는 최초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인 ‘칠보 수력발전소’ 와 정읍 유일 재래식 솜틀집으로 1969년부터 가동중인 샘고을시장내 ‘대양솜공장’ 등 23건이 선정됐다.
교육복지 편에서는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로 1906년 개교한 ‘고부초등학교’, 가장 오래된 경로당으로 1905년 개장한 ‘정읍노휴재’가 선정되는 등 14건이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정읍을 상징하는 ‘우물 정(井)’자와 최고를 상징하는 ‘별’을 형상화한 로고를 제작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 정읍 기네스’ 책자는 지역 내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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