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서대전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든다.
전주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열리는 전주독서대전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키로 했다.
먼저 독서대전 개·폐막식과 일부 강연 및 공연, 학술토론은 유튜브와 네이버 TV와 손잡고 온라인 송출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강연과 공연 등은 좌석을 대폭 축소, 전체 예약을 받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독서체험과 북마켓의 경우 회당 5명 내외로 1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해 운영한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다독다독, 북큐레이션 △책 약사가 처방하는 한 권의 책 △전주를 읽어드립니다 △전주 올해의 책 낭독공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독다독, 북큐레이션’은 시민의 삶과 인생에 대한 질문을 정리해 답이되는 책을 소개하는 코너다. ‘책 약사가 처방하는 한 권의 책’은 정지혜 작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자신의 고민에 맞는 책을 추천받는다.
‘전주를 읽어드립니다’ 코너는 전주 역사와 음식, 영화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려준다. 이번 강연에는 최재천, 장석주, 박연준, 남궁인, 박상영, 장혜령, 장류진, 강양구, 장은영 작가 등이 참여한다.
시는 독서대전과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주 올해의 책 나만의 책표지 공모전 △북튜버 공모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 △책 읽는 우리, 독서사진 공모전 △우리 지역 동네서점 스탬프투어 등도 준비해 풍성한 독서대전을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책을 통한 현명한 답을 찾도록 돕고 힁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독서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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