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모악산 등산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한다.
완산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모악산 금곡사길 일대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안전한 등산로를 위해 약 88m 구간의 데크계단을 신설하고, 훼손된 일부 목재 데크를 보수할 계획이다. 또 무선 비상호출기를 곳곳에 설치하고 편의시설도 정비한다.
시는 향후 태풍,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완산공원 등 10개의 등산로와 주변 배수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시민들이 모악산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정비하겠다”며 “전주시민의 휴식처인 모악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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