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민선 7기 반환점을 돌면서 그동안 군민과 함께‘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에 총력을 집중했다.
올들어 군은 4대 군정 방향을 설정하고 7대 중점 시책에 따른 추진과제 이행을 위해 전 공직자가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는 코로나19가 군민에 각종 시련을 안겨줌에 따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감염 확산 방지에도 주력했다.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
임실군은 올해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기치로 걸고 4대 주요 정책을 설정,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함께하는 희망농업’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선진농정 실현에 중점을 뒀다.
둘째는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통해 옥정호와 임실치즈, 성수산 및 반려동물 관광벨트 구축 등 관광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셋째는 ‘찾아가는 맞춤복지’로 군민 모두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취약계층 우선 배려와 함께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모색 중이다.
넷째는 ‘품격있는 교육문화’로서 치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SOC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촌 중심지 경쟁력 강화
농촌 중심지 경쟁력 강화는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읍·면 중심지에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시에 버금가는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확충, 귀농·귀촌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실 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며 오는 2023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안심 골목길 등이 조성된다.
강진면과 삼계면에는 내년까지 119억원을 들여 작은 목욕탕과 민속문화전수관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관촌과 성수, 신평과 지사면에는 2023년까지 159억원을 투입해 다목적문화센터와 공용주차장, 어울림마당 등이 추진중에 있다.
오수면에는 2024년까지 494억원을 들여 공공동물장묘시설과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건립되고 오수제2 농공단지도 조성된다.
이밖에 노후상수관 정비에 308억원과 봉황생태공원 58억원, 임실천경관개선 40억원 및 이도지구 병목개선에도 135억원이 현재 추진 중이다.
△옥정호 생태와 임실치즈 관광 기반 구축
부존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 옥정호를 핵심관광 거점으로 개발키 위해 군은 다각적인 추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 완료되는 섬진강에코뮤지엄은 280억원을 들여 에코누리캠퍼스와 붕어섬에코가든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도 50억원을 들여 출렁다리와 수변데크 등이 진행되고 운종교차로 개설 등에도 27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현안사업으로는 옥정호수변도로개설과 제 2기 에코뮤지엄 조성, 옥정호 습지보전 등을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올해 치즈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치즈역사문화관과 치즈농촌테마공원, 사계절장미원 조성은 착오없이 진행중이다.
치즈테마파크에는 제 2차 대표관광지 조성에 66억원을 들여 야간조명과 아쿠아페스티벌, 어린이음악페스티벌이 들어선다.
군은 또 민간자본 유치로 82억원 규모의 키즈테마파크를 건립하고 모험놀이터와 어린이동물원, 키즈텔 등도 조성중에 있다.
이밖에 천년 전설의 성수산 산림휴양 개발을 통해 왕의 숲 생태관광지와 군립공원, 산림레포츠 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소득과 농업가치 향상
‘돈버는 농촌 모두가 부자되는 농민’을 목표로 임실군은 농식품 융복합산업 확대와 기술집약적 첨단농업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신소득 특화작목 발굴 및 농산물 가공식품 유통확대로 농업환경 개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시대의 온업 혁신성장을 주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75억원을 들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 액션그룹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도시권에 임실N치즈카페를 확대한다.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와 임실N과수 융복합사업,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에도 140억원을 투입, 사람이 모이는 농촌마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맞춤형 행복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은‘찾아가는 맞춤형 행복복지’를 추진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위해‘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에 임실사랑상품권 3억6000만원에 이어 노인들에는 목욕쿠폰을, 경로당급식도우미에는 12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과 65세 노인에는 대상포진 무료접종과 함께 치매관리사업과 치매안심센터도 운영, 예방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출산가정에는 산후조리비 지원과 함께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실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영세 소상공인에는 특례보증 자금 대출과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도 펼치고 잇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2억8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지역주도형 청년취업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4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생활SOC 확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저성장과 고령화 등 사화변화 대응과 군민의 활기차고 품격있는 생활을 위해 군은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임실읍사무소 부지에 행복누리원 건립을 위해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2년까지 국민체육센터와 주거지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관촌체육문화센터 건립에도 72억원을 확보했으며 다목적체육관과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직장인과 농가를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도 48억원을 들여 내년에 완공되고 북부권생활체육공원과 피크골프장도 건립된다.
임실공공도서관과 운영에도 55억원이 투입, 완공되고 오수면행복누리원과 임실군종합체육관 건립에도 250억원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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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민 임실군수 “청년들이 찾아오는 행복 임실 만들기 총력”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가 민선 7기를 점검하는 중요한 해라고 지적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 진행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우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이 올해 결과에 따라 향후 미래 발전적인 다양한 사업들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옥정호 개발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 반려동물테마파크 및 성수산 군립공원은 군민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사업”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봉황인재학당 운영은 향후 임실 발전을 이끌 주춧돌로 자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심각한 인구유출과 관련 “지역 일자리를 다양하게 구축하면 젊은 청년들이 임실을 찾게될 것”이라며 기업유치에도 의욕을 보였다. 소외층과 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증진에도 현재 다각적인 사업과 지원을 펼치고 있으나,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의료진과 시설 보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 군수는“코로나19로 군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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