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조선시대 사대부의 의례와 관직생활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이번 달부터 어린이박물관에 평생도 교육상자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평생도는 조선시대 사대부가 일생동안 겪을 수 있는 평생의례와 관직생활을 표현한 그림이다.
교육상자는 어린이가 화면을 터치해 돌잔치, 혼례, 삼일유가 등 8폭 병풍을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평생도상자’, 그림 속 다양한 등장인물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의복상자’, 그림 속 물건들을 상자에서 찾아내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물건상자’로 구성됐다.
어린이박물관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누리집 사전예약제와 현장접수로 운영한다. 1일 3회, 회차 당 보호자 포함 55명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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