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참여 방역’을 실천,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겠다.”
22일 군산지역 식품·유흥 및 공중위생업소 8개 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참여 방역’ 실천을 결의했다.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수칙 홍보 및 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산발적 감염이 여전하다.
실제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 31일 군산 1번(전국 8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달 들어 59명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최근에는 유흥주점을 통한 집단 감염까지 발생했다.
이에 지역 내 식품·유흥 및 공중위생단체들은 자발적 ‘참여 방역’을 실천해 코로나19를 종식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유흥업중앙회 군산시지부 유인옥 지부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역 소홀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사자들의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와 주 1회 이상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참여 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유흥업중앙회 군산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제과업협회 군산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목욕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미용사회 군산시지부, 대한이용사회군산시지부 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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