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인권 친화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12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갑질·폭력·성 범죄·가혹행위 등 선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스포츠 인권교육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 인권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소속 된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비롯해 설문조사를 통해 인권 침해와 관련된 전수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도 체육회는 도내 실업팀과 학교 운동부 등 11차례 46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에도 야구와 축구·사격·하키·양궁·테니스 등 한일장신대 6개 종목 운동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성희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 오는 13일에는 전주 중산초 배구부 선수들에 대한 교육이 예정 돼 있다.
앞으로도 도 체육회는 교육 일정 등을 조율해 인권 교육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체육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 전문적인 인권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고 폭력없는 깨끗한 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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