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교 농구가 부활을 꿈꾼다.
전주고와 군산고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에 나란히 참가한다.
전주고와 군산고는 지난 13일 협회장기 대진표 추첨결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광주고, 제물포고와 E조에서 결선행을 다툰다.
보통 2승을 거둬야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는 걸 감안할 때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났다.
전주고와 군산고는 20일 맞붙는다.
지난 춘계연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주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군산고는 2021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결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삼일상고를 만나 82-99로 역전패 8강 진출이 좌절됐다.
3학년인 최강민(190cm, G)은 박찬(183cm, G/F)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팀 내 최장신이지만, 가드인 게 눈에 띈다. 박찬은 슈팅 능력이 장점이다. 군산고는 이들의 활약에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남중과 군산중도 협회장기 남중부 경기에 출격한다.
한편 이번대회는 양구청춘체육관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남고부 29팀, 남중부 29팀, 여고부 12팀, 여중부 14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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