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풀, 나무들이 어루러지는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은 7일부터 12일까지 ‘조원정 개인전-The Garden - In Dream’을 연다.
조원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Garden시리즈’를 통해 오염되는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는 안타까움과 그 본래 모습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꽃, 풀, 나무들이 어우러진 동산은 관람객을 깊은 휴식으로 안내할 수 있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이렇듯 작품은 자연의 일부분이며 작가와 동일한 존재다. 작가는 계절적 감상이나 날씨 등 자연으로부터 얻은 감정과 내면의 정서들 모두를 소재로 삼는다. 그리고 이들을 구현해가는 여정은 작품의 주제가 된다.
조 작가는 “몸과 마음에 생긴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하며 외부세계와 교감을 시도해 왔다”며“나의 내적 정서를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것은 삶의 주체인 자아를 발견하는 자기인식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전업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전은 12회 열었으며, 기획·초대전에 50여회 참여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