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을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전파성이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날로 높아가는 상황에서 감염병 환자를 최적의 의료 환경에서 치료할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전격 구축함으로써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기여할수 있게 됐다.
음압격리병실이란 병실 내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별도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격리 환자의 호흡으로 배출된 병원체의 전파를 차단하는 특수병실이다.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며, 출입 전 소독과 보호구의 착·탈의 등을 할수 있는 전실과 환자 전용 화장실 등을 갖춰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신상훈 병원장은 “음압격리병실 운영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병 질환자 등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 앞으로 적극 대응할수 있게 됐다. 신종 감염병 전파 위험 예방을 위한 체계 강화를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2017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지정에 이어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에 이바지하는 핵심 종합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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