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군산형 일자리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산형 일자리는 이해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상생협의회 구성을 통해 상생협약 이행을 구체화하는 시스템 체계 구축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는 지역 스스로 일자리 회복 및 미래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전기차 관련 기업의 투자를 도모하고,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양질의 일자리 400여개를 창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노ㆍ사ㆍ민ㆍ정 대표기관 2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상생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교섭, 노사투명경영 참여제도 도입 등 혁신적 노사 상생관계를 만들어가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가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추진하면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군산형 일자리’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연이은 지역 주력산업 붕괴로 2018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전기차 관련 참여기업 5개사가 군산·새만금 산업단지에 총 5171억원을 신규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24만대의 전기차 생산과 1700여명의 고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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