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실태조사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올해 슬레이트 해체·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처리사업(11억1292만원)’을 통해 모두 323동(주택 168동, 비주택 26동, 보관·방치 폐슬레이트 129동 등)을 철거·처리했다.
앞서 군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4~11월)’를 진행했다.
2013년 전수조사 이후 8년만에 실시한 조사에서 지역 내 총 슬레이트 동수는 8577동으로 집계됐다. 건축물 용도별로 주택 6728동, 축사 88동, 창고 1,597동, 공장 26동, 기타 건축물 138동으로 확인됐다.
내년에는 사업비 12억780만원을 투입해 주택 250동 등 모두 320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성수 군 생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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