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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논물 물꼬 스마트로 관리한다

행정안전부 주민 주도형 지역 균형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

김제시‘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물꼬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주민 주도형 지역 균형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논물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된 높이로 맞출 수 있고, 배수로에 질소, 인산, 칼륨 등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비료량을 조절하여 탄소배출 저감 및 효과적인 논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4억2000만 원(국비 2억1000만 원, 시비 2억1000만 원)이며, 100필지 정도의 시범단지를 먼저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 주도형 사업 취지에 맞게 김제 들녘 경영체와 협업하여 현장 적용, 완성형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시 인구 가운데 60세 이상 농업 종사 비율이 44.7%로 노령화 비율이 높아 벼농사에서 기존의 수동식 물꼬 개폐 방식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도 높은 편이다. 

노령화된 농업인에게 스마트 물꼬는 원격으로 편리하게 물꼬를 개폐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며, 앱 및 웹 사용법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물꼬 구축 사업은 정밀측정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효과적인 농수 관리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향후 시범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저탄소 농업 표준모델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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