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은 코로나 19 확진자의 폭증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 재배 농가를 돕고 코로나로 지친 조합원 및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화훼농가 돕기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꽃 나눔’ 행사는 지역 화훼농가가 생산한 장미, 후리지아, 튤립, 라난큐러스 등 만여 송이의 꽃을 직접 구입해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금만농협(만경, 성덕, 청하)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달했다.
또한, 금만농협 직원들이 지역의 읍·면사무소 및 119안전센터, 만경파출소 등의 기관도 일일이 방문하여 포장된 꽃을 선물했다.
2020년 처음 읍·면사무소 등 지역 기관을 방문하여 꽃을 전달하였을 때에는 꽃을 팔기 위해 방문한 줄 알고 주춤거리던 직원들이 이제는 지역의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임을 알기에 환한 웃음으로 맞이했다.
1998년 2월 9일 만경·성덕·청하 3개 지역농협이 합병한 지 24년 만에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 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고 지난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클린-뱅크(대출금 연체비율) 금’농협 인증을 받았다.
최승운 조합장은 “농민·조합원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내실 있는 신용사업 추진이 그 기반이라며 탄탄한 신용사업의 성장과 함께 나날이 고령화된 농촌에서 농민·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앞장서 나아가는 금만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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