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역에 지난15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17일까지 눈예보가 지속됨에 따라 정읍시가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6일 눈으로 인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 전체 직원은 밤새 내린 눈과 기온 급강하로 결빙된 도로의 사고위험을 사전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서둘러 제설작업을 펼쳤다.
직원들은 각 실·과·소별 담당구역을 설정하고,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이면도로와 보도의 취약 구간을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주민들의 능동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 내 설치된 제설함 곳곳마다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날 새벽 4시부터 제설 장비 16대를 동원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도로면 결빙 예방에 힘을 쏟았다.
특히, 급경사 도로인 말고개와 쑥고개로를 비롯해 용호터널과 샘골터널 등 6개소의 열선 도로에 열을 가해 영상 온도를 유지하며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내 집앞 눈 치우기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며 “앞으로도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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