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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환경공단, 영농폐비닐 재활용한 탄소저감형 멀칭필름 보급 활성화

22년 기재부 혁신 우선과제로 선정된 영농폐비닐 순환경제형 필름 원료 생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전북환경본부는 국가 탄소중립 선도적 이행을 위해서 국내농촌 영농폐비닐을 재활용한 탄소저감형 PCR 멀칭필름 보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영농폐비닐(2019년 기준 약 19만톤 발생)은 재활용시 고비용과 저품질 문제로 국내 재활용 수요가 부족해 전국적으로 매년 수거되는 폐비닐 처리의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공단에서는 영농폐비닐 재생원료를 활용하기 위해 전라북도,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DL케미칼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회의 및 관련업체와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작년 순환경제형 PCR-멀칭필름(재생원료 42%, 신재 58% 혼합 사용)의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본격적인 과제 이행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사무소, 군산시친환경작목반 및 농민 대상 PCR-멀칭필름 시범보급을 통한 현장 적용성 검증으로 만족도 피드백 통해 “질김성이 우수하여 노동력이 절감된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PCR-멀칭 필름의 물성·유해성 등 시험분석 실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20% 저렴한 가격과 인장강도, 신장율, 인열강도 등 성능이 10%가 향상되어 PCR-멀칭 필름이 영농활동에 적합한 최적의 물성을 갖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한편 기획재정부에서는 ‘22년 혁신 부분 우선과제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한 '영농폐비닐 순환경제형 필름 원료 생산으로 국가 탄소중립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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