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7월 현재 소방시설이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 73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조사 결과 69개소에서 소방시설 설치미비·작동불량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입건 2건, 과태료 2건 및 조치명령서 발부 69건 등 의법 조치를 했으며, 그 외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등으로 소방시설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불량내용을 살펴보면 화재 발생을 감지하여 경보하는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전체 불량사항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특정 소방대상물 작업환경에 맞는 감지기 설치 및 낡은 감지기 및 선로관리 등 관계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동환 김제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건축물에 소방시설을 적법하게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상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평상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제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취약 대상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적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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