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의료원이 지난 16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의료복지 연계에 대한 심포지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에게 의료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고 퇴원환자를 가정에서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남원의료원이 퇴원환자를 남원시에 연계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직공무원의 수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사회복지공무원의 복지상담까지 이어져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다각적인 방향으로 분석하고 돕는다.
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가정에서도 가능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남원의료원 지하 대당강에서 열린 심포지엄 1부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 김수환서기관의 정부정책 강의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의료원 성화신팀장, 전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오경재 단장의 특강을 마련됐다.
2부 행사에서는 남원시 통합돌봄의 효과적인 구축 방안에 대해 오진규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을 좌장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손정인팀장, 남원시 주민복지과 방미자 과장, 남원노인복지관 송선희 사무국장이 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는 23개 읍면동에 복지·간호 상담공무원 49명을 추가 배치 완료하고 이를 통해 '남원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만성질환이나 난치성 질병으로 불편한 일상을 가정에서 오롯이 견뎌야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거점병원인 남원의료원과 함께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은 남원의료원의 숙명적 역할이다"며 "환자분들을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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