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임실군의 공원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임실천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만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임실천에는 1.1km의 구간에 코스모스를 파종, 주민들에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심신을 달래줄 산책로를 조성됐다.
이곳에는 또 산책로를 따라 목수국을 비롯 관목류와 꽃범의 꼬리 등 다년생 초화류가 어우러져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달 초부터 꽃을 피운 코스모스는 현재 분홍과 하얀색 등 형형색색으로 모습을 드러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아침과 저녁에 산책을 나온 주민들은 “빡빡한 일상이 산책길 꽃 구경으로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이라며 “과거와 달리 임실읍이 환하게 밝아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심민 군수는 “임실천을 찾는 주민들이 다양한 꽃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치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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