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평동 소재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오는 29일 오후2시부터 10시까지 ‘제22회 별나라 여행 축제’가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는 정읍천문연구회와 국립전북기상과학관, 혜성(정주고등학교 동아리)이 주최하고 정읍시와 전북정읍교육지원청, 전주기상지청, 정주고등학교, 전북과학대학교(스마트정보과)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가을 밤하늘,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자리 관측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천문과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소행성 23880’을 발견한 우리나라 최고의 아마추어 천문학 권위자 이태형 박사의 천문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천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천체관측 사진 촬영 대회는 천체망원경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었다.
정읍천문연구회 이정열 회장은 “요즘 나날이 심해지는 대기오염으로 도시에서는 점차 별을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며 “전북기상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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