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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래에너지산업 메카 '급부상'

두산퓨얼셀, 일진머티리얼즈, LG화학, 한솔케미칼... 든든한 성장동력 자리매김
수소‧이차전지 등 국가전략핵심기술 신산업 분야 대기업 생산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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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주)과 일진머티리얼즈(주)이 위치한 익산 제2산단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수소, 이차전지 등 미래에너지산업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내 최고 수소연료전지 두산퓨얼셀(주)을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 일진머티리얼즈(주), 이차전지 음극재 및 반도체 공정소재 ㈜한솔케미칼, 양극재 첨단소재 LG화학 등이 익산에서 활발한 생산활동에 나서면서 첨단기술집약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퓨얼셀(주)은 익산에 본사를 둔 국내 최고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으로 정부 수소 산업을 이끌고 있다.

익산 제2산단 기존 공장 부지에 지난해 574억원을 투자해 현재 공장 가동 중이다.

올해 10월 생산 공장 증축이 완료되면 연간 최대 생산능력이 275MW까지 확대되면서 국내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 되는데 5천만달러 수출 성과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진머티리얼즈(주)은 세계수준의 초고강도 동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2국가산단과 제3일반산단에서 IT, 모바일제품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등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 익산공장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이는 배터리 소재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나아가, 제1·2산단에 위치한 3개 공장을 통해서는 엔지니어링 소재, 생명과학 분야의 생산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이차전지 음극재 및 반도체 내부소재 중견기업으로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익산 제3일반산단 9만4467㎡ 부지를 통해 단계적인 생산라인 준공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국가전략핵심기술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익산에서 활발한 생산활동에 나섬으로써 지역산업 생태계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시민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이들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든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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