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되자 지역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1일 “전북도민의 염원이 담긴 특별자치도 법안이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며 “정기국회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전북 국회의원들과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역시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이 여야 협치의 성과로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까지 통과했다”며 “앞으로 남은 단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이후 본회의 통과까지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본회의까지 연내 통과해 전북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특별차지도 특별법에는 전북의 지역·경제적 특성을 살려 전북특별자치도를 설치, 실질적인 지방 분권을 보장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전북 경제·생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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