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감염병 관리와 감염병 재난 대응, 만성 감염병 관리 등 중앙과 지방의 3개 분야 평가에서 3개의 상을 모두 수상하며 감염병 분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2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 감염병 관리 유공기관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만성 감염병 관리 사업 분야’에서도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완주군보건소는 또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물테러 훈련과 국가비축물자 관리 등 감염병 관리 재난대응훈련 분야에서 우수기관 상을 수상하는 등 감염병 분야에서만 무려 3개의 상을 독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트리플 크라운’은 한 시즌에 3개 분야에서 주요 대회 우승을 달성한 것을 지칭하는 스포츠 용어로, 완주군보건소가 △감염병 관리 △만성 감염병 관리 △감염병 재난대응 훈련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을 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중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기관 포상의 경우 2년 연속 수상인 데다, 올해 전북에서 기관 상을 받은 곳은 완주군 단 1곳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완주군보건소는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만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만 12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률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역사를 썼다.
완주군보건소는 그동안 감염병 감시체계와 감염병 신고의무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는 등 감염병 관리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100%를 달성한 바 있으며, 감염병에 대한 신고 누락과 신고 지연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법정 감염병 예방·관리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성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것도 군민의 건강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목표로 국가예방접종 사업 수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는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완주군보건소는 감염병 분야의 최고 수준 재난인 생물테러 재난에 대비해 비축물자를 수시로 점검·관리하고 대응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대응에 나서 ‘감염병 관리 재난대응 훈련 분야’에서 전북도의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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