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이 최우선 과제”

익산시의회, 신년 브리핑 열고 올해 의정 운영 방향 발표

image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가운데)이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올해 의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의원 25명 모두 매 순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익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최종오 의장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지난해 의정 활동 성과와 올해 의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의정 운영 방향의 주요 골자는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치, 현장 중심 의정 활동, 의원 정책 역량 및 전문성 강화다.

최 의장은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집행부는 물론 지역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역 경기 악화, 인구 감소, 청년 실업 등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나아가 경제, 주거, 교육, 복지 등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슈가 되는 중요 사안에 관해서는 토론회와 세미나, 공청회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이뤄나가고, 지방자치 30년 역사의 산증인인 역대 의원 선배님들과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의정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귀담아 듣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 속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시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 직무 교육이나 연구 단체, 연수 등을 통해 의원의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정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토록 하며 지역의 현안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산형 일자리 추진,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2023 익산 방문의 해 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추진, 그린바이오산업 거점도시 조성 등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올해 경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여러분께 힘이 되며 더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익산시의회가 되겠다”면서 “계묘년 새해에도 익산의 도약을 위해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제9대 익산시의회는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4회 등 총 6회에 걸쳐 83일 동안 회기를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의원들은 23건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각종 건의안을 통해 시민들의 뜻을 대변했으며, 5분 자유발언 41건과 시정질문 11건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행정 운영 482건의 개선을 요구했다.

송승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완주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관영 지사 완주-전주 통합 추진 규탄"

군산막말 이어 고성까지 '막 나가는 시의원'… 의장단 마저 통제력 ‘상실’

고창고창군, '2024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정치일반전북자치도공무원노조, 2024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5명 시상

사건·사고부안 단독주택에서 화재… 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