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익산이 전북 발전의 핵심”이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13일 김 지사는 교통 요충지이자 호남의 관문인 익산을 방문해 1일 명예 익산시장으로서 시정을 직접 살피며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첫 일정으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라북도 백제왕도 세계유산길 조성, 전북 산재전문병원 건립,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유치,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신축 등을 건의했으며, 김 지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시 직원 600여명과 함께하는 ‘청원과의 만남’을 통해 도정 철학을 전하고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다양한 핵심 자원을 지닌 익산의 대도약을 통해 전북도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혁신하고 함께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직원들과의 소통 이후에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고, 홀로그램 관련 정책 사업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익산시는 전북도가 표방하고 있는 농생명 바이오식품 수도 육성의 중심지로서 도내 시·군 중 가장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전북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익산을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께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지속적으로 손을 맞잡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준비된 버스를 함께 지역 곳곳을 누볐으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전북도와 익산시의 두터운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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