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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덕 완주군의회 의원은 완주 삼봉지구 내 장난감도서관 운영과 장난감 기증사업 활성화를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완주 삼봉지구는 신혼희망타운 등 60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거지역으로 현재 4700여세대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장난감도서관 설치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전했다.

현재 완주에는 봉동과 이서 두 곳에서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관 간 보유 장난감 맞교환 대여, 도서관 간판 정비와 더불어 장난감 기증사업 및 작은 도서관 연계를 통한 장난감 대여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난감 기증의 경우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이 의원이 제안, 완주군이 즉시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소소한 지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젊은 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인 만큼 장난감 대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꾀하고, 젊은층이 많이 사는 삼봉지구에 장난감 도서관 설치를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