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지기 위해 의료·복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0일 대우빌딩 7층 영상회의실에서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추진된 이후 4번째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의료·주거·사회복지 담당자,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전주북부지사, 노인맞춤돌봄기관협회, 보건소, 통합돌봄사례관리사 등의 전문가 17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동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상정된 322명의 대상자를 심의해 결정했으며, 돌봄서비스 간 연계·조정 등 안건을 논의했다. 건강지킴이 서포터즈 인원을 늘려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주거·생활 지원, 스마트돌봄 등 5개 분야 32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돌봄사례관리사를 통한 개인별 맞춤 사례관리로 대상자 모니터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교훈 시 노인복지과장은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더불어 민간과 공공, 부서 기관간 혁신적인 협업으로 돌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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