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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두릅’ 대도시 유통시장 첫 진출

진안군산립조합-진안고원두릅작목반, 협업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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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두릅작목반 반원들이 지난 16일 두릅 출하 직전 송윤섭 진안군산림조합장과 기녑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산림조합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 이하 산림조합)이 진안고원두릅작목반(반장 김정로, 이하 두릅작목반)을 지원한 성과가 나왔다. 

산림조합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협조와 지원을 펼쳐 진안지역에서 생산된 두릅이 대도시 유통시장으로 첫 발을 내디딘 것. 출하량은 300㎏가량이다.

산림조합은 임업소득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두릅 생산을 활성화하고자 두릅작목반 반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두릅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시작했던 산림경영 지도와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반원 33명으로 구성된 두릅작목반은 2021년 진안군산림조합에 임산물생산자 조직을 등록하면서 산림조합과 함께 고품질 참두릅 재배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김정로 작목반장은 이날 두릅 첫 출시에 대해 “산림조합과 머리를 맞대고 임산물의 재배는 물론 판로까지 연구하니 성과가 좋고 소득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윤섭 조합장은 “두릅작목반을 필두로 산주와 조합원을 위한 임산물생산자 조직을 정착시키고 다양한 방식으로 임산물 판로를 모색해 조합원 실질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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