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에 미래세대 양성과 이웃돕기에 뜻을 전하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적상면 한마음장학회는 적상면 출신 박지우(대학교 2학년)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고귀식 회장은 “도시 대학에 나가서 공부하는 적상면 출신 학생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993년 설립된 적상면 한마음장학회는 12명의 회원들이 매년 적상면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적상면 출신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무풍면에서는 기초생계수급자 가정이 무풍면 ㈜대진건설(대표 양경모)의 도움으로 집수리를 마쳤다.
지난해 내린 집중호우로 해당 가정의 컨테이너 집 뒤 흙이 무너져 내려 붕괴위험이 있는 상태였다며 개인이 고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양경모 사장이 인건비 등 부대비용 500만 원을 후원해 집수리 문제를 해결한 것.
양경모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안정된 삶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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