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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제46회 면민의날 및 체육대회 화합 한마당⋯면민·향우 등 15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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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춘 부귀면체육회장이 어르신 4명에게 어버이날 기념품을 증정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진안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지난 8일 면 다목적구장에서 제46회 면민의날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진 면장과 박영춘 면 체육회장,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1500명가량의 면민과 향우가 시간을 함께했다.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신인성 인삼조합장 등 선출직 공직자와 기관장, 각 읍면 체육회장과 임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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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진 부귀면장의 인사말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풍물패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방송댄스, 색소폰연주, 합창(부귀초 재학생),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및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 장학금 수여 및 어르신 기념품 증정, 기념사, 축사, 체육경기(고리걸기·투호·제기차기·윷놀이),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선 해마다 해오던 면민의장 시상식이 생략돼 아쉬움을 남겼다. 

감사패는 장현우 의회사무과장(전 부귀면장)이 받았으며,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은 송병현·심현정 씨가 각각 수상했다. 진주희(목포대)·박찬영(진안제일고)·홍승표(한국기술부사관고) 학생은 부귀영화장학금을 각각 50·30·30만원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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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출신 초대가수 서윤의 공연 중 면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면민노래자랑 결과, 1등은 신순금(회신마을), 2등 박필례(소태정마을), 3등은 김화신(사인암마을) 씨가 차지했으며, 이들은 각각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프라이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부귀출신 가수 서윤과 도연은 초대가수로 각각 무대에 올라 노래자랑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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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출신 초대가수 도연이 공연 중 '부귀 최고'라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조봉진 면장은 기념사에서 “전주에서 접근하기 쉬운 우리 면은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을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해 인구 절벽이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부귀에서 전주로 가는 길목인 보룡재에 터널을 내기 위해 그동안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의치 않다”며 “터널 대신 도로의 선형개량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니 이해해 주시라”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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