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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경찰서, 부안경찰 아카데미 개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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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경찰서, 지난 24일 부안서 4층 변산홀에서 이영숙 전북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 초빙 아카데미 개최 /사진제공=부안경찰서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지난 24일 부안서 4층 변산홀에서 이영숙 전북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을 초빙하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부안서 직원들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시대 정치, 외교, 군사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귀중한 역사기록이다. 이에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조수안 순경은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우수성을 알 수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우리 지역 선조들이 실록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명 서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작성과 간행작업에서 사관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았기에 객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며 “공정한 기록은 국민의 알권리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우리 경찰도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판단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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