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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북부 막걸리페스티벌 안전대책 ‘준비 끝’

행정,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상호 대응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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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안군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북부에서 열릴 예정인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 행사를 하루 앞두고 30일 진안군은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페스티벌 도중 응급상황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군은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안전 컨설팅 등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행사장에 근접 배치될 경찰력과 소방력의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재삼 점검할 것이 강조됐다. 이후,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사전 답사해 재난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또 회의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소통체계 마련 방안도 논의했다. 이뿐 아니라, 푸드카트 등 행사 운영 부스를 사전 점검해 화재 개연성 차단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기로 했다.

막걸리페스티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이날 회의보다 앞선 지난 17일 교육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 지난달 모집을 완료한 푸드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앞서 이날 ‘안전·위생 및 푸드카트 운영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이날 군은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이동식 분말소화기를 부스마다 1대씩 배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막걸리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다양한 지역특산 전통주, 즉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 등을 시음할 수 있다. 다양한 안주를 제공하는 푸드카트도 만날 수 있다. 업체 또는 주민이 개발하고 직접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것. 푸드카트에서 안주를 구매할 경우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는 무한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전통주 및 먹거리 체험과 더불어 ‘도전! 막걸리 빨리 마시기’, ‘내가 바로 막걸리 소믈리에’, ‘깜짝! 복면가왕’, ‘별별 라디오 소원을 말해봐’ 등이다. 이 밖에도 축제의 활기와 즐거움을 더해 줄 고고장구, 초청가수 공연 등도 열린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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