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12일 오전 ‘부안스포츠파크’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긴급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 대상은 관내 1급·2급 특정소방대상물 약 211개소이며, 화재안전조사반, 소방시설 점검업체 및 소방안전관리자가 합동으로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외관점검, 화재수신반 작동 여부 △수계(옥내·옥외소화전설비, 스프링클러설비) 및 가스계 소화설비 점검 △소방펌프 균열 및 배관 누수 점검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소철환 서장은 “여진이 남아있는 만큼 지진 관련 정보에 촉각을 세우고 차분하게 대처하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점검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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