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 장병들의 체력증진과 가족화합 등을 지원키 위해 각종 운동경기장을 무료로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및 배드민턴장 등이 마련된 임실종합경기장은 장병과 가족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새벽과 방과후, 주말 등의 시간을 활용해 이용되는 운동경기장은 이들로 인해 지역민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장병과 가족들은 지역민이 결성한 각종 운동모임에도 가입, 상호 화합과 소통 등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모양새다.
임실종합경기장은 2006년 9월에 준공, 7만 8035㎡ 부지에 씨름장과 국궁장, 수영장 등도 갖추고 있어 군민의 체력훈련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여기에 군 장병들이 가세함에 따라 임실군은 가족들에도 무료 이용을 제공, 나날이 이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35사단 장병 350명이 부대 체육행사로 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다.
임실군은 이같은 호응에 따라 장병과 가족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수립, 이용도 향상에 앞장설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35사단은 임실지역의 상생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군부대와 교류 및 협력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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