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 선출에 고초를 겪은 남원시의회가 재선거를 통해 김영태 의원(수지·송동·금지·대강면)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남원시의회는 3일 제267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16명이 모두 출석항 가운데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김영태 의원이 찬성 9표, 반대 5표, 무효 2표로 과반 찬성을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김영태 신임 의장은 "먼저 선거 과정 중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의 행복과 남원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제8대 운영위원회 위원장, 제9대 전반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의회는 오는 5일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일 의장 선거를 실시했는데 민주당 내부선출로 단독 출마한 김 의원의 찬반 투표 결과 1~2차 모두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전원이 민주당인 시의회에서 민주당 후보가 부결되는 사테가 벌어지면서 지역위원장인 박희승 국회의원의 지나친 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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